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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 마리화나 소지자 체포 “약속과 달라”

07/13/17




최근 3년 동안 뉴욕시에서는 6만 명이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리고 체포된 이들의 86%가 흑인과 히스패닉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의 약속과 차이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마약정책연합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드블라지오 시장 임기 3년 간 소량의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약 6만 1000명에 달했습니다.
전임 마이크 블룸버그 시장의 첫 임기 때 체포된 11만 2000명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중 86%가 흑인과 히스패닉으로 나타나면서 인종 불균형 현상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2014년 드블라지오 시장은 마리화나 소지 처벌을 대폭 완화한다고 발표하면서 “25그램 미만의 소량 마리화나를 갖고 있다 적발될 경우 체포보다는 법원 소환 티켓을 발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소량의 마리화나 소지 경우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체포되고 있고 특히 흑인· 히스패닉이 주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이후 체포자를 인종별로 분류하면 흑인이 49%, 히스패닉이 38%, 반면 백인은 10%, 아시안은 5%로 집계됐습니다.
2016년 웨스트할렘에서는 677명이 체포됐지만 백인 밀집 지역인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는 단 14명이 체포됐습니다.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에서는 59명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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