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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케어 무산… 오바마케어 폐지 추진

07/19/17




공화당 상원의원 2명이 추가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트럼프케어 표결은 연기에서 철회로 돌아섰습니다.
사실상 트럼프케어가 무산됐습니다.

17일 밤, 공화당 유타주의 마이크 리 의원과 캔자스주의 제리 모런 의원 2명이 트럼프케어 재수정안에 대해 추가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결국 트럼프케어 수정안에 대한 표결 계획은 철회됐습니다.
리 의원은 "현재의 법안은 오바마케어 세금 규정을 완전히 폐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산층에 대한 보험료를 낮추지도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케어의 실질적 입안자인 미치 맥코넬 공화당 원내대표는 모런 의원과 리 의원이 반대 의사를 발표한 직후 표결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공화당이 발표한 트럼프케어는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수정 작업을 거쳐 지난 13일 수정안이 공개됐지만 이 역시 랜드 폴, 수전 콜린스, 롭 포트맨 등 3명이 반대했고, 이날 2명이 추가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트럼프케어 수정안은 무산된 셈입니다.
맥코넬 원내대표는 대신 오바마케어를 우선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바마케어 우선 폐지 방안도 공화 의원 3명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 표결 무산 소식에 ‘기회가 왔는 데도 잡지 못한다’며 개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찰스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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