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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소득층 임금상승 상위계층 앞질러

07/20/17




최저소득층의 임금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외식과 오락분야 지출이 늘어나고 최저임금이 오른 것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노동부의 자료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주간 소득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하위 10% 지점에 있는 계층의 올해 2분기 임금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다른 소득계층보다 컸습니다.
201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구간에 있는 25세 이상 노동자의 평균 주급 상승률은 3.4%로 중간 그룹 3.2%, 상위 10% 지점 계층의 주급 상승률 3.1%를 앞섰습니다.
최하위 구간의 임금상승 속도가 다른 계층에 비해 뒤처져 있다가, 막판에 오르는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식당이나 대형유통점 직원을 포함한 이 계층의 임금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극복된 2009년 이후 경기 확장기에 중상위 그룹보다 뒤처져 있었습니다.
2015년 고액연봉자의 임금상승률은 4%였던 반면, 하위 10%는 1%에 못 미쳤습니다.
이런 흐름이 실업률 하락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4.4%로 작년 동기의 4.9%에 더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일자리 검색엔진 '인디드'는 "경기가 좋아지고 사람들이 외식과 오락에 더 많이 지출하면서 이들 분야에 구인이 늘고있다는 의미"라고 분석 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들어 미국 19개 주에서 최저임금이 올랐고 이번 달에는 메릴랜드와 오리건 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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