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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여행 전면금지' 결정… 웜비어 사망 여파
07/21/17
국무부가 미국민의 북한여행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북한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해 왔으나 웜비어 사망이후 북한여행 금지를 검토해 왔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오늘 모든 미국 시민의 북한여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헤더 노어트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북한여행 금지 조치는 내주 관보에 게재되며 관보 게재 시점으로부터 한 달 후 발효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 여권으로 북한에 들어가는 것이 불법 행위가 됩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는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가 북한 여행 중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사건이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영국 BBC 방송은 북한 여행객을 모집하는 중국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와 '고려여행'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에 대한 여행금지 명령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토 웜비어의 북한 여행을 주선한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자사 트위터에서 "우리 여행사는 미국 당국이 이달 27일 북한 여행 금지명령을 발표한다는 것을 통보받았다"며 "이 명령은 발표 당일부터 30일 이후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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