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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스쿨버스 기사, 해마다 1천명 정직 처분

07/25/17




뉴욕시 스쿨버스 기사 자격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행동 등으로 해고 조치되는 경우가 한 해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국 통계를 접한 학부모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매년 110억 달러를 들여 스쿨버스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 버스회사들은 1만2,000여명의 버스기사, 기술자 등을 채용하는데 911 이후 보다 엄격해진 관리 하에 스쿨버스 운전기사를 채용합니다.
영어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음주운전 기록은 10년 전까지도 확인하며 운전 기록을 체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시 교육국에 따르면 2015년 한해에만 945명의 학교 버스 기사들이 경고나 무급 정직 처분, 해고 등의 징계 조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은 정직 처분 후 복직됐지만 이중 23명은 음주운전이나 다른 범죄를 이유로 결국 해고 조치됐습니다.
정직 또는 해고 처분을 받은 버스기사 중 186명은 부주의 운전, 차량 내 아동 방치 등 학생 안전 문제가 원인이 됐습니다.
뉴욕시 교육국 자료에 따르면 운전 중 맥주를 마시거나 마리화나를 피우는가 하면, 차 안에서 빈병에 소변을 보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을 차 안에 둔 채로 패스트푸드 점에 가서 음식을 사오거나 학생들 앞에서 일부러 바지를 벗는 성추행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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