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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고장·지연’ 책임 공방

07/25/17




뉴욕시 '전철 사태'를 둘러싸고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TA는 모든 원인을 예산부족으로 돌리고 있는데요.
시정부가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주정부 주장에 드블라지오 시장은 주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23일 브루클린에서 F전철에 탑승해 연이은 전철 고장과 지연 등의 문제 해결을 주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날앤서니 쇼리스 수석부시장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가 내부적인 문제 해결을 하기 전까지 추가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달 MTA가 문제 해결의 구체적인 개선 사업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개선 사업에 대한 예산은 시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드블라지오 시장의 전철 행보는이 같은 주지사의 발언에 반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MTA는 시정부가 지원한 예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그 돈을 신호시스템과 새로운 열차, 전기시스템 개선 등에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루 평균 570만 명이 이용하는 뉴욕시 지하철은 노후화로 인해 각종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MTA 는 연착 등 서비스 불만을 예산 부족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실제 올 초 MTA지원 주정부 예산은 6천 5백 만 달러나 대폭 삭감됐습니다.
지난 21일 Q전철 탈선 사고 후 조 로타 MTA 회장은 ‘시내 지하철에 대한 예산 조달 책임은 원칙적으로 뉴욕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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