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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계 소비, 0.1%증가… 소득 정체
08/01/17
지난달 미국 가계의 소비가 소폭 증가했지만, 소득이 제자리 걸음을 걸으면서 증가폭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무부는 오늘 가계 부문의 6월 지출이 한 달 전에 비해 0.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릿저널이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와 부합하지만 올해 2월 이후 최저 상승폭입니다.
5월 상승폭은 0.2%였습니다.
가계 지출 증가가 미미한 데는 제자리걸음인 소득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같은 달 개인 소득 증가율은 0.0%로 한달 전과 변화가 없었습니다.
미국의 가계 소비는 국내총생산의 70%로 가계, 기업, 정부 등 GDP를 구성하는 항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같은 기간 저축률은 3.8%로 한 달 전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고, 1년 전(5.1%)에 비해서는 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가격지표는 전월 대비 0.0%로 변함이 없었습니다.
가격등락이 상대적으로 큰 식료품이나 에너지 품목을 제외하고 산정한 근원물가는 같은 기간 0.1% 상승했습니다.
6월 가계 소비 지출 증가폭은 미미했지만, 올해 2분기 경제성장을 주도한 요소는 가계 소비였다고 월스트릿저널은 분석했습니다.
상무부는 지난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소비 지출 증가에 힘입어 2.6%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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