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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부자증세 ‘페어픽스’ 발표

08/08/17




뉴욕시 전철 시스템 개선에 책임 공방만 불거질 뿐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부자증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저소득층 메트로카드 반값 할인도 현실화시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7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부유층 증세를 통해 전철·버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페어 픽스’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페어 픽스’는 일명 백만 장자 세금으로 납세자의 약 1%, 3만 2000명의 소득세율을 현행 3.87%에서 4.41%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입니다.
개인 소득 50만 달러, 부부 합산 100만 달러 이상이 해당되며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내년 7억 달러, 2022년까지 연간 약 8억 2000만 달러의 추가 세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연간 5억 달러 이상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의 전철·버스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번 방안은 당장 시급한 보수 비용 마련에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아울러 뉴욕시는 이번 부자 증세를 통해 마련한 세수 가운데 2억 5000만 달러는 저소득층 '반값 메트로카드'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연방빈곤선 미만의 저소득층 80만 명이 대중교통 요금 50%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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