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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과 분노'에 이어 "미국의 핵무기 강력"

08/09/17




뉴저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트윗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제 북한을 향해 '화염과 분노'라는 초강경 발언을 한데 이어 오늘은 미국 핵무기의 강력함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에 "대통령으로서 첫 번째 명령은 우리의 핵무기를 개조하고 현대화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통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썼습니다.

이어 "바라건대 우리가 이 힘을 사용할 필요는 결코 없겠지만,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가 아닐 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별다른 설명을 달지는 않았지만, 북한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어제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대북 핵 공격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7일 핵 능력 강화를 위해 행정명령으로 '핵 태세' 재검토를 국방부에 지시했습니다.

8년마다 발간되는 핵 태세 검토 보고서는 미국 핵 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보고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행정명령으로 미국의 핵 능력이 강화됐다고 자랑했지만, 벤 로즈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로즈 전 부보좌관은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6개월 만에 우리의 핵무기를 바꿨다는 것은 그야말로 불가능하다"며 "그의 거짓말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는 국방차관과 합동참모본부 차장의 공동 주도로 재검토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께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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