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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주지사 교통혼잡세 검토
08/10/17
맨해튼 진입 차량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교통혼잡세’ 방안이 현실화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방안은 일반 차량만이 아닌 모든 콜택시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내년 신년 연설에서 뉴욕시 교통혼잡세 신설 계획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시민단체와 주의회 차원의 논의에 그쳤던 ‘뉴욕시 교통혼잡세' 방안이 주지사의 검토를 거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이번 교통혼잡세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상을 일반 차량으로만 국한해 논의했던 전 블룸버그 시장 시절과 달리 우버와 같은 콜택시까지 모두 포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맨해튼 차량 진입을 제한해 교통혼잡 문제도 해결하고 공기 오염 등의 환경 개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낙후된 전철 시스템 보수 비용 문제를 둘러싸고 쿠오모 주지사와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대립 국면이 불거지면서 이번 혼잡세 신설은 MTA의 재원 마련의 한 방안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통혼잡세는 시민단체 '무브뉴욕’이 처음 제안한 방안으로 현재 무료 통행하고 있는 이스트리버 4개 교량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대신 외곽 보로 교량 통행료는 인하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지난 7일 드블라지오 시장도 전철 업그레이드 비용 마련을 위해 '부자 증세'를 제안했습니다.
한편 1년 전에 상정됐던 혼잡세 신설 법안은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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