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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연합 상징물 철거 확산
08/22/17
2년전 캘리포니아주 의사당에 펄럭이던 남부연합기를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남부연합 상징물 철거가 시작됐습니다.
텍사스대를 시작으로 대학가에서도 백인우월주의의 상징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남부연합, 백인우월주의의 상징물들이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에서 모두 퇴출됐습니다.
텍사스 대 그렉 펜브스 총장은 21일 성명을 통해 “캠퍼스 메인 홀에 세워져 있던 로버트 리 장군, 시드니 존스턴 장군, 존 레이건 남부연합 우체국장, 제임스 스테픈 호그 전 텍사스주지사의 동상을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측은 “이 상징물들이 그동안 백인우월주의의 상징이 돼 증오와 편견을 부추겼다”며 ‘리와 존스톤 장군의 동상은 교내 브리스코 역사연구소로 옮겨진다’고 전했습니다.
철거 작업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밤새 삼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역사를 지우고 신조를 불태우는 것’이라며 상징물 철거에 반대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거를 찬성하는측은 “역사를 지운다는 명분은 허점투성이”고 “이 동상은 그저 백인 우월성을 상징할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듀크대와 볼드윈칼리지도 교내에 설치된 남부연합 상징물을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뉴욕시 전철역에 있는 남부연합 문양 타일도 교체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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