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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와 드블라지오 사사건건 대립

08/23/17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사사건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뉴욕시 지하철 개선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을 놓고 서로의 정책을 ‘실현 불가능하다’며 비난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낙후된 지하철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현재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는 이스트리버 교량 4곳에 ‘교통 혼잡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근 ‘“교통혼잡세가 실제로 실행되기는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통혼잡세 방안은 뉴욕주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이 즉각 반발에 나선 상태인데 여기에 드블라지오 시장까지 부정적인 전망을 피력한 것입니다.
혼잡세 신설 법안은 지난해에도 상정됐지만 실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드블라지오 시장의 공세에 쿠오모 주지사는 즉각 드블라지오 시장의 ‘부자증세’ 방안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의 방안보다 ‘더욱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으로 맞받아 쳤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부자증세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지도 않을 뿐더러 실현도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교통혼잡세는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와 드블라지오 시장은 사사건건 대립하면서 첨예한 정치적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전철 시스템 문제, 뉴욕시립대 예산을 두고도 첨예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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