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원유정제시설 가동 중단… 개스 가격 인상 전망
08/29/17
12년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하비’가
20년 만에 최악의 피해를 남기고 있습니다.
석유 산업의 중심지를 강타하면서 전국 개솔린 가격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최고 풍속 130 마일로 불어닥친 허리케인 하비는 12년 만에 가장 강력한 위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말 하비가 할퀴고간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에는 원유 정제 시설들이 문을 닫고 가동을 중단했으며 엑손모빌, 쉘 등 대부분의 석유•화학 업체들은 생산을 멈췄습니다. 멕시코만 연안에는 약 30개의 원유 정제 시설이 운영 중으로 이 지역의 원유 생산량은 미 전체 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주 ‘하비’ 가 상륙하기 전부터 상승 조짐을 보이던 유가와 개스 가격은 24일,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2달러 35센트였지만 앞으로 2주 동안 15센트 정도가 더 오를 전망입니다.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에도 멕시코만 인근의 정유업체 설비시설이 폐쇄되면서 개솔린 가격은 4~6% 올랐었습니다. 또 하비가 소멸하고 난 뒤에도 짧게는 수주, 길게는 수개월의 재정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하비는 세력이 약해졌지만 아직도 비를 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젔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하비로 전력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일시적으로 게스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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