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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상징물 설치 콘도 매니져 전격 체포

09/06/17




콘도 로비에 독일 나치 문양과 백인우월주의 찬양물 등을 설치했던 콘도 매니져가 전격 체포됐습니다.
혐의는 세입자 협박과 폭언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시경이 해당 콘도의 70세 닐 밀라노 매니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 전격 체포된 밀라노의 혐의는 세입자에 대한 폭언과 협박입니다.
밀라노는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43세 여성 세입자를 스토킹하고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밀라노는 지난해 9월부터 올 7월까지 1년 여에 걸쳐 피해자를 20여 차례 스토킹하고 침을 뱉고 ‘창녀’라고 불렀으며 여성의 팔을 강제로 잡아당기는가 하면 목을 조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라노는 특히 ‘이 빌딩에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밀라노는 보석금 2,500달러를 내고 풀러난 상태입니다.
한편 밀라노는 콘도 입구에 '엉클 샘’ 조각상을 비롯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군을 이끌었던 장군들과 전미총기협회, 트럼프 대통령의 국수주의적 슬로건을 찬양하는 상징물과 전시물, 일본 욱일승천기 등을 로비 내부 천장과 벽에 설치했습니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되자 시 인권위원회는 현장 실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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