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허리케인 ‘어마’ 플로리다 강타
09/11/17
카리브해를 쑥대밭으로 만든 허리케인 ‘얼마’는 플로리다주에 비바람을 뿌리면서 580만가구를 암흑으로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우려만큼 인명피해를 발생시키지는 않았습니다.
10일 플로리다주로 상륙한 어마는 탬파와 올랜도 등 중부를 휩쓸었습니다.
20만 명 이상이 대피하고 580만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북동부 항구도시 잭슨빌에서는 사상 최대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11일 ‘얼마’는 열대폭풍으로 약화돼 조지아주로 옮겨갔습니다.
ABC방송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경찰관 등 모두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어마는 플로리다에서 우려만큼 많은 인명 피해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이동경로에서 카리브해 섬들을 초토화시킨 위력을 지켜본 주민650만 명이 미리 대피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미국을 강타하면서 총 피해액은 최대 2,62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여기에 하비로 인한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의 정유시설 가동 중단과 실업률 증가 등을 고려하면 경제적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허리케인 악재로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최대 1%포인트 하락하리라 전망했습니다.
전기·식량·식수 공급이 끊기면서 약탈과 무장강도도 발생했습니다.
한편 '어마'로 인한 한국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DownloadFile: 0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