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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브니 폐지 절차 들어가… 계약취소 통보
09/18/17
매브니 프로그램이 사실상 폐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신규 접수 중단은 물론 입대를 기다리고 있는대기자들도 계약 취소 통보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편법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15일 워싱턴포스트는 ‘국방부가 지난주부터 외국태생 매브니 프로그램 대기자들의 입대 결정 계약을 갑자기 취소 통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중 대다수는 DACA 프로그램을 통해 미군 입대 지원이 가능하게 된 추방유예 청소년들로 약 1000 여 명이 대기 중 합법 체류신분이 만료되면서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입대 후 대기 기간이 2년이 지나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은 대기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취소 통보를 받은 이들 중에는 2년이 되지 않은 대기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모병관들이 편법을 동원하면서까지 장기 외국인 군입대 대기자들의 입대계약을 취소하고 있는 것은 육군 모병사령부가 “MAVNI 입대 대기자들은 모병실적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모병관들을 압박하는 지침을 보냈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의혹에 대해 MAVNI 입대자 취소 지시는 내린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동안 MAVNI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등 이민자 1만 4,00여명이 미군에 입대했으나 지난해부터 신원조회가 대폭강화되면서 1,800여 명의 입대가 전면 취소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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