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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북한은행 10곳 무더기 제재
09/26/17
트럼프 행정부는 오늘 북한 은행 10곳에 대해 무더기 제재를 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에 취한 제재 중 가장 강력한 제재로 행정명령 서명 후 불과 5일 만에 이뤄진 첫 조치입니다.
26일 연방재무부는 농업개발은행, 제일신용은행, 진명합영은행, 고려상업은행 등 8개 북한 은행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하고 이들 은행의 중국, 러시아, 홍콩, 리비아 현지 지점에 근무하는 북한인 26명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이 밖에 조선중앙은행과 조선무역은행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 대상 발표는 앞으로 외국 금융기관의 대북 거래 차단을 위한 사전 단계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부는 북한과 직접 거래를 제한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 북한과 거래한 제3국의 기업까지 제재하는 사실상의 '세컨더리 보이콧'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북한 은행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을 미 금융망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 은행들이 북한과의 거래를 중단하게 함으로써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외화 유입 통로를 완벽히 봉쇄하겠다는 게 미 정부의 계획입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평화롭고 비핵화된 한반도라는 우리의 광범위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북한을 완전히 고립화하려는 전략을 한 단계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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