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부자감세 역풍 조짐… 행정부 ‘홍보에 주력’

10/02/17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이 발표됐습니다.
중산층 감세로 포장한 부유층에 대한 혜택이라는 주장인데요.
비판의 여론을 잠재우려는 행정부 경제라인들의 방송 인터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일 스티븐 므누신, 게리 콘, 믹 멀베이니, 라이언 등 트럼프 행정부 경제라인들이 일제히 주요 방송사에 출현했습니다.
이들은 방송에서 ‘부자감세’ 비판 여론을 진화하고 ‘중산층 감세론’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된 세제개혁안이 ‘중산층 감세’라고 강조했지만 실제는 부유층에 대한 혜택이 집중된다는 비판적 여론에 따른 것입니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 자신부터 감세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ABC 방송에 출현해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는 부유층을 위한 게 결코 아니라’며 "모든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 혜택을 누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도 CNN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위 1% 부유층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가는지에 대해선 아무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세제개혁 작업이 최종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재정적자와 정부 부채가 늘면서 경제 상승 효과도 상쇄시켜 경제성장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감세 효과의 80%가 고소득자에게 편중된다며 불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DownloadFile: 04.jpg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