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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승인 까다로워져… 43% 감소

10/17/17




최근 전문직 취업비자 승인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심사 기준 때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민 전분야에서 문이 닫히고 있습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이 최근 공개한 2017회계연도 H-1B 비자처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총 19만 7,129건이 승인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2016회계연도에 비해 43%가 감소한 것입니다. 1년 새 H-1B 승인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입니다.
이러한 H-1B 승인 급감은 ‘바이 아메리카, 하이어 아메리컨’을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의 H-1B 억제정책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이 고임금 미국인을 해고하고 저임금 외국인력을 고용한다며 기업들의 외국 인력 채용을 엄격히 심사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이는 H-1B 심사 강화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처럼 1년 새 절반 가까이 H-1B 승인이 큰 폭으로 감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H-1B 승인 건수가 가장 적었던 2009년과 2010년에는 신청자가 크게 감소한 탓이 컸습니다.
경기침체가 끝난 지난 2012년부터 H-1B 비자는 꾸준히 증가했고, 승인건수도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갑작스런 감소세가 나타난 것입니다.
2018회계연도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 아메리칸, 하이어 아메리칸” 행정명령을 발효한 트럼프 자신의 소유 기업은 정작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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