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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기난사 304건… 트럼프, 미온적 태도

11/06/17




미국에서 올해 벌써 300건 이상의 대량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기규제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법률 재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글로브가 비영리단체 총기사건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309일 동안 미국에서 4명 이상이 희생된 총기 난사 사건은 모두 307건 일어났습니다.

거의 하루에 한 번꼴로 발생한 셈입니다.

20명 이상 사망한 초대형 총기 난사 사건으로 범위를 좁혀도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58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참사, 지난해 6월 49명이 숨진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격 등 17개월간 3건이 발생했습니다.

대형 총기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총기규제의 목소리가 높아지곤 하지만 새로운 법률 재정은 매번 무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총기규제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총기 문제가 아니라 가장 높은 수준의 정신건강 문제"라고 규정하며 사실상 총기규제론을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정신건강 문제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가리켜 "오랜 기간 많은 문제를 갖고 있던 비정상적인 미친 사람"이라고 언급, 정신이상자의 개인적 소행일 뿐이라고 사건을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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