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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아카데미 가정통신문… 한인사회 ‘실망’
11/24/17
뉴저지 버겐아카데미 고등학교가 교사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들끓고 있는 여론을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22일 버겐아카데미 교장 명의로 된 e메일이 전체 학부모에게 발송됐습니다.
'최근 미디어가 주목한 일에 대한 학부모 서한'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데이비스 러셀 교장은 ‘최근 한 교사의 말이 몇몇 한인 학생과 그들의 학부모, 한인사회를 화 나게 했으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관련 학생과 가족들의 우려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해결됐음을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사 결과나 처분에 대해서는 "비밀 보장법’에 따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구나 러셀 교장은 "해당 문제와 관련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 조사 결과와 조치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당국이 공개적으로 밝힌 첫 입장입니다.
하지만 학부모와 한인사회가 요구한 해당 교사의 중징계나 사건 당시의 상황, 재발 방지 노력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한 학부모는 ‘서한에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떤 사건이 벌어졌는지,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학교 차원의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저지 한인사회도 한인 단체들의 요구가 이번 서한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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