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GRE 점수만으로 로스쿨 응시
12/08/17
로스쿨 입학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LSAT를 폐지하는 법대가 늘고 있습니다.
문턱을 낮추겠다는 전략입니다.
일반 대학원 입학에 널리 쓰이는 GRE 성적만으로도 로스쿨 입학이 가능해졌습니다.
전통적으로 로스쿨은 LSAT 성적만을 인정했으나 올 가을학기 하버드 로스쿨은 시범적으로 LSAT 대신 GRE 성적 제출을 인정했습니다.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대학의 교육 혁신은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주도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다른 대학 로스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에 의하면 컬럼비아. 브리검영. 조지워싱턴. 노스웨스턴 등 유명로스쿨 14 곳 등에서 GRE 점수 제출을 허용하거나 내년까지 허용할 계획입니다.
학부 입학에 SAT가 필요하다면 대학원 입학에는 GRE가 신입생 선발의 근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버드 로스쿨은 많은 수험생들이 LSAT보다 GRE를 수용하면서 법과 대학원에 대한 인기가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 지원자를 늘릴 수 있는 방안으로 채택했습니다.
GRE는 경영대. 공대 등 대부분 대학원의 입학 전형에 쓰이며 지난해 44만 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하지만 주로 법대 진학에 쓰이는 LSAT 응시자는 지난해 11만 여 명에 그쳤습니다.
결국 GRE 채택은 로스쿨 입학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2016년 애리조나 법학대학은 LSAT점수를 GRE로 대체한 첫학교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