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뉴욕일원 폭설 피해 잇따라
12/11/17
지난 토요일, 하루종일 눈이 내리면서 눈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뉴욕과 뉴저지 인근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9일 하루 동안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서는 7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플러싱은 4.6인치, 뉴저지 포트리는 5.5인치의 눈이 순식간에 쌓이면서 거리와 도로를 덮어 각종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뉴욕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에서는 이날 오후 5시 7분께 66세 여성이 길을 건너던 중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뉴저지에서도 이날 루트 49도로에서 닷지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포드 승용차와 충돌해 3명이 부상했습니다.
하루 동안 뉴저지에서는 30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이날 모든 교량과 브릿지의 제한속도를 25마일로 일제히 낮추고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이날 700개의 염화칼슘과 1,250대의 제설차량을 가동해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정전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퀸즈 등 5개 보로에서 814가구가 정전됐고 전력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피해 주민들은 9일 오전이 되어서야 전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존 F. 케네디, 라과디아공항, 뉴왁 국제공항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300여 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취소됐습니다.
한인사회에서도 연말모임을 포함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추운 날씨 속에 한 차례 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