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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열차, 30마일 구간 80마일로 달려

12/19/17



어제 발생한 워싱턴 주 시애틀 앰트랙 탈선 사고는 커브길 과속으로 나타났습니다.

철도교통안전위원회 등은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8일 오전 워싱턴주에서 탈선 사고를 일으킨 앰트랙 열차가 당시 시속 30마일 속도 구간에서 시속 80마일로 달렸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커브 길에서 왜 이렇게 빠른 속도로 달렸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9일 철도교통안전위원회 벨라 딘-자르 위원은 브리핑을 통해 "사고 열차의 후방 기관차 데이터 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며 현재 엔지니어, 승무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그러나 엔지니어와 승무원들이 크게 다쳐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열차는 워싱턴주 당국이 1억 8천만 달러를 투입해 신설한 고속 구간에 처음 투입됐습니다.

주 교통 당국은 "수 주간의 시험 운행을 거친 후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로선 암트랙이 이 구간에 자동으로 감속하거나 정지하는 기능인 '포지티브 트레인 컨트롤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포지티브 트레인 컨트롤 기술은 철도교통안전위원회가 앰트랙측에 요구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내년 말로 연장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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