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북동부 지역 기록적 한파… 체감온도 영하 20도
12/29/17
미국의 절반에 가까운 지역이 한파로 떨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사상 최저기온이 기록되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새해맞이 행사에 저체온증과 동상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동북부와 중서부지역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어제 캐나다 국경 인근의 뉴욕 워터타운은 최저기온이 섭씨 영하 35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사상 최저기온을 다시쓰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밤, 새해맞이 행사를 위해 수백만 인파가 모여들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일대의 기온은 섭씨 영하11℃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바람에 의한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고, 새해 첫날 기온은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저체온증과 동상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한파는 내년 1월 6일까지 2주가량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최고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영하의 날씨가 가장 오래 지속됐던 때는 지난 1961년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16일인데, 이번 강추위도 이에 못지않게 오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파는 미 북동부는 물론 중서부지역에도 몰아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이어리호 지역에는 65.1인치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고, 뉴욕 업스테이트 레드필드에도 62.2인치의 폭설이 기록됐습니다.
아칸소와 메인주도 사상 최저기온이 기록됐으며 뉴햄프셔주도 영하 37도의 강추위가 기록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