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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박물관, 25달러 정액 입장료 받는다

01/05/18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현재 입장료 기부금제가 변경됩니다.

3월부터 뉴요커를 제외한 관람객들은 정액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4일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뉴욕에 거주하지 않는 관람객들에 대해 25달러의 정액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입장료 수입 외 뉴욕시의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연간 3억 500만 달러에 달하는 운영비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 수를 줄이고 전시품도 줄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권장 입장료 전액을 내는 관람객의 비율은 2004년 63%에서 지난해에 17%로 떨어졌습니다.

권장요금은 성인 25달러, 고령자 17달러, 학생 12달러 등이지만 관람객들은 기부금 형태로 낼 수 있는 만큼만 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평균 10달러 정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메트박물관은 뉴요커 외 인근 뉴저지, 코네티컷주의 12세 미만 어린이들과 학생들에 대해서는 기존 '권장요금' 체제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메트박물관은 1893년 제정된 뉴욕주법에 따라 시당국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임대료를 면제받는 대신 일 년 내내 작품을 대중들에게 공개해야 합니다. 

이번 메트박물관측이 발표한 입장료 변경은 연간 7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 가운데 약 31%에게 영향을 미치고 연간 500만~1천 100만 달러의 추가 관람료 수익이 생길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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