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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불안 확대
01/15/18
뉴욕시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됐음에도 여전히 반대 여론이 많습니다.
최근 한 보고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오히려 고용 불안상태를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시는 2019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컬럼비아 대학과 비영리재단 ‘로빈후드'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160만 명의 뉴욕시 근로자들은 현재보다 더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제적 압박을 느낀 고용주들이 풀타임 직원들을 파트타임으로 전환하거나 근무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경향은 최저임금이 오를수록 더 두드러져 뉴욕시내 전체 근로자들의 절반 가량은 오히려 현재 보다 더 악화된 처우를 받게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뉴욕시 저임금 노동자들에게는 최저 임금 상승 뿐만 아니라 생계유지 및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제대로 된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현재 노동자들의 적정 근무 시간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고서 결과에 대해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 교수는 ‘뉴욕시의 높은 물가를 유지하지 못하는 고용 불안에 처한 노동자들은 충분한 임금을 받지 못하면 뉴욕시를 떠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뉴욕시 저임금 노동자 수치는 대공황 이후 두 배 이상 상승하면서 중산층이 점차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