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필라델피아 우승…닉 폴스 MVP
02/05/18
어제 열린 제 52회 슈퍼볼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4쿼터를 2분여 앞두고 나온 패트리어츠 쿼터백 브래디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필라델피아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어제 저녁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은 지상 최대의 스포츠 쇼 답게 화려한 볼거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로 평가받던 이글스는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앞서나가면 곧바로 뉴잉글랜드가 따라잡으며 경기 내내 숨막히는 양상이 펼쳐졌습니다.
양 팀 쿼터백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고있는 패트리어츠 쿼터백 톰 브래디와 주전 쿼터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첫 정규시즌을 소화하기 시작한 이글스 쿼터백 닉 폴스는 양 팀 공격진을 이끌며 명 경기를 연출했습니다.
승부의 갈림처가 된 4쿼터. 9분 22초 남긴 상황에서 브래디가 터치 다운 패스를 성공시켜 패트리어츠가 33-32로 역전에 성공, 작년 슈퍼볼 대역전극을 재현시키는 듯 싶었지만 경기 종료 2분 21초 전 폴스의 터치 다운 패스가 성공하며 이글스가 38-33로 재역전 했고 패트리어츠의 마지막 공격에서 브래디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공격권을 뺏기면서 최종 스코어 41-33으로 필라델피아가 승리했습니다.
이글스는 슈퍼볼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고 57년 무관의 세월을 청산했습니다.
닉 폴스는 슈퍼볼 mvp를 수상하며 백업 쿼터백의 성공 신화를 이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