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소수계 인종 거주지역 ‘자동차 보험료 비싸’
02/07/18
연방의회가 자동차 보험사들의 인종 차별 요소를 조사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합니다.
자동차 보험사들이 소수계 인종 밀집 거주지 운전자들에게 백인 거주지보다 더 높은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마크 타카노연방 하원의원을 중심으로 7명의 민주당 의원이 공동 상정한 이 법안은 연방보험국이 앞으로 2년간 각 보험사에서 책정하고 있는 보험료를 전국 우편번호별로 취합해 보험료 책정과정에서 인종차별 요소가 있는지를 파악하도록 하는 법안이라고 프로 퍼블리카가 전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지난해 프로퍼블리카와 컨수머리포트 등이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텍사스, 미주리 등 4개 주에서 자동차책임보험 가입자들에게 부과된 10만건 이상의 보험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소수계 인종이 과반 이상인 지역에 거주하는 가입자의 차량 보험료가 백인지역보다 최대 30%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입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자동차보험사 34곳 가운데 33곳, 미주리와 텍사스주에서는 최소 절반가량, 캘리포니아주에서는 8곳의 보험사들이 소수계 다수지역 가입자들에게 백인 지역 대비 최소 평균 10% 비싼 보험료를 부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대형 자동차 보험사인 올스테이트와 가이코, 리버티뮤추얼은 소수계 밀집 지역 가입자에게 평균 30%더 비싼 보험료를 부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