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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교통 혼잡세’ 조건부 찬성
02/07/18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혼잡세 도입에 반대 입장을 보여 왔던 빌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교통 혼잡세에 대한 조건부 찬성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빌드블라지오 시장은 조건부로 교통 혼잡세가 5개 보로의 대중교통 개선에만 사용돼야 하며 롱 아일랜드 레일로드나 메트로노스 개선에는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혀 반대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아울러 우버,콜택시와 같은 영업용 차량의 운임에도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할증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옐로캡과 그린캡에는 승객의 목적지가 뉴욕시내이거나 나소, 서폭, 웨스트체스터, 라클랜드, 더치스, 오렌지, 풋남 카운티일 경우 운임에 50센트의 MTA 할증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할증료를 모든 영업용 차량에 부과하고 옐로캡과 그린캡의 할증료도 동일하게 올려서 뉴욕시 전철의 응급보수 계획에 필요한 재원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몇달 동안 뉴욕시 전철과 버스 시스템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은 뉴욕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와 같은 주지사의 요구에 대해 드블라지오 시장은 "시 재정에 구멍을 내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 시장의 이같은 제안은 전철 보수 비용을 시정부 대신 택시 승객에게 전가하려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