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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발암물질 논란… ‘라듐’ 기준치 넘어
02/08/18
연방 환경보호청이 정한 수돗물 안전 기준치가 너무 느슨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주의 수돗물에서 암 유발 방사성 물질 '라듐'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지난 2010~2015년 조사 결과 뉴욕의 1,217개 식수공급원에서 라듐이 일정 기준치 이상 검출됐고 뉴저지는 396개의 식수공급원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듐이 검출됐다고 환동 운동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나타났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캘리포니아주정부가 새로 규정한 라듐 안전 기준치를 근거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뉴저지는 별도의 기준치가 없습니다.
뉴욕의 경우 롱아일랜드 맨해셋레이크 빌워터 디스트릭트에서 공급하는 수돗물과 주민 19만6086명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용커스의 식수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주 전체적으로는 라듐-228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식수원이 669곳으로 이들 식수원을 이용하는 주민은 590만 명 이상입니다.
또 라듐-226이 과다 검출된 식수원은 548곳으로 주민 443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버겐카운티 램지와 퍼세익카운티 가필드 등의 식수원에서 라듐 물질이 기준치보다 과다 검출됐고 주 전체적으로는 총 232개 식수원에서 라듐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또 전국 식수원 2만2000곳 이상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듐이 검출됐고, 이에 영향을 받는 인구는 1억7000만 명 이상이라고 보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