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 취득 한국인 2.2% 증가
02/20/18
축소 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 첫해인 지난해, 장기 체류를 위해 미국비자를 취득한 한국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무부의 연례 비자보고서에 따르면 유학과 연수, 취업 등을 위해 미국비자를 취득한 한국인들은 2017년 한해동안 7만 9107명으로 나타나 2016년 7만 7370명에 비해 1737명, 2.2% 늘어났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첫해인 2017년 한해 장기 체류하기 위해 미국비자를 취득한 한국인들이 전체의 감소세와는 달리 2.2% 늘어나며 2년 연속 증가한 것입니다.
축소 이민 정책을 내건 트럼프 행정부의 첫해임에도 한국인들의 미국비자 취득은 증가했으나 사업 방문과 특기자, 예체능 취업이 대폭 증가한 반면 유학과 전문직 취업은 크게 줄어들었고 교환연수와 주재원은 비슷해 분야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국인들의 미국비자 취득은 비자면제국으로 지정된 이후 방문비자가 무비자로 대거 전환되면서 2009년도이후 매년 1만명 안팎씩 감소하거나 보합세를 보여왔다가 2016년에 7년만에 처음 4000명 증가세로 돌아선데 이어 2017년에도 2년 연속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 한국인들이 받은 미국비자는 유학생 F 비자가 가장 많았으나 2016년에 비해 감소했고 두번째는 B-1,2 업무방문비자로 전년도보다 30%나 급증했습니다.
세번째 많은 교환연수 J 비자를 받은 한국인들은 전년과 비슷했으며 네번째인 주재원 L 비자 취득자들은 4년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심사가 대폭 까다로워진 H-1B를 비롯한 H 취업비자 취득 한국인들은 전년도보다 23%나 감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