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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공격용 무기 판매 찬성"

02/20/18



한편 플로리다 주 총기 참사 직후에도 미국인 절반 가까이가 공격용 무기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끔찍한 비극에도 공격용 무기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이 별로 바뀌지 않았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이 플로리다 총기 참사 다음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 성인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격용 무기 판매 금지에  50%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46%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공격용 무기는 플로리다 총격범 니콜라스 크루스가 사용한 AR-15 반자동 소총과 같은 개인의 호신 목적을 넘어 다른 사람을 공격하기 위한 용도의 무기를 말합니다. 

2년 전인 2016년 6월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에서도 공격용 무기 판매 금지법안에 대한 찬성이 51%, 반대가 48%로 각각 집계된 바 있습니다. 

1994년 6월 여론조사때의 80%가 공격용 무기 판매 금지를 지지했던 것과 비교할때 크게 후퇴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당시 조사에서 공격용 무기 판매를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자는 18%에 불과했습니다.

총기 참사를 막을수 있는 대책에 대한 질문에도 보다 엄격한 총기규제 법안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보다 더 효과적인 정신건강 검사와 치료를 꼽은 응답자가 더 많았습니다.

잇따르는 총기 난사의 책임을 정치권으로 돌리는 미국인도 많았습니다.

또한, 학교 총기 난사의 예방책으로 교사의 총기 휴대가 필요하다는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의 제안에 대해선 42%만이 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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