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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규제 외침… 트럼프 "범프스톡 판매 금지 지시"

02/21/18



총기 규제 강화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플로리다주 고교 총기 참사에서 살아남은 고등학생들이 선두에서 운동을 이끌자 학부모들이 가세했고, 이제는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뛰어들었습니다.

총기 규제 단체들도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총기 규제 강화를 위한 미국 사회의 목소리에 유명인들도 힘을 싣기 시작했습니다.

플로리다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 총기 사건 피해자들의 주도로 진행되는 총기 규제 촉구 평화 시위를 위해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영화 배우 조지 클루니,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이 각각 5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 클루니 부부는 피해 학생들의 용기 있는 연설을 들으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오는 3월 24일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인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에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인들에게 압박을 주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상식적 총기 사용을 위한 어머니회와 총기 안전을 위한 마을회 2개 단체는 전미총기협회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연방 하원의원 100명의 명단을 뉴욕타임즈 광고에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퀴니피악 대학이 미 유권자 124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강력한 총기 규제에 찬성하는 입장은 66%로 반대 31%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기 규제 강화를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에게 범프스톡 등 총기 개조 장치의 판매 금지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프스톡은 반자동 소총을 1분에 최대 800발까지 연사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로 지난해 10월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에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총기 규제 강화를 예방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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