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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투자이민 신청 3배 급증
02/26/18
한국인들의 투자이민 열기가 다시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영주권 취득을 위해 50만달러 투자이민을 선택하는 한국인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2018회계연도 1분기에 투자이민을 신청해 승인받은 한국인은 2017년도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했다고 연방 국무부의 이민비자 통계자료에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투자이민을 신청해 승인받은 한국인은 118명으로 집계돼 전년도와 같은 기간의 30명과 비교하면 무려 세배가 급증한 것입니다.
또, 현재 국무부 이민심사에 계류 중인 한국인의 투자이민 신청만 278건인 것으로 확인돼 2018회계연도에만 500명 이상이 투자이민 영주권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반면 이 기간 중국인의 투자이민 승인은 16% 증가에 그쳤습니다.
그동안 중국인들의 압도적인 투자이민 신청에 밀려 비교적 잠잠하던 한국인들이 다시 투자이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취업이민 등 다른 이민경로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특히, 미국에 자녀를 유학보낸 상류층의 경우, 자녀들의 영주권 취득경로로 투자이민을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이민이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취업비자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것뿐만 아니라 최근 의회의 개혁 주장에 따라 현재 50만달러인 최소 투자금이 100만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등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