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뉴욕시 세입자 40% ‘룸메이트 생활’
02/27/18
뉴욕시에서 룸메이트를 찾는 세입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치솟는 렌트비 때문인데 뉴욕시 많은 가구가 렌트 위험 가구에 속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 뉴욕시 세입자중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하는 비율은 40%로 집계 됐다고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가 전국 35개 대도시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이는 10년동안 10%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LA(45.5%)·리버사이드(43.7%)·마이애미(41%)에 이어 전국 네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전국 평균 역시 2016년 30.2%를 기록, 2000년보다 8.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룸메이트 증가 현상은 사회초년생인 23~29세에서 가장 두드러졌는데 이 연령대의 룸메이트 비율은 10년 사이 39%에서 54%로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맨해튼 중심권에 거주할 능력에 못미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현상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뉴욕시에서 룸메이트가 증가하는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치솟는 렌트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렌트 상승률이 소득 증가율을 크게 앞지르면서 주거 비용 부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연방주택국은 월소득 대비 렌트 비율이 30%이상을 넘는 가구를 '비용 위험 가구로 분류하고 기본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 비율이 50%를 넘을 경우엔 '심각한 비용 위험 가구로 구분해 즉각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평균적인 뉴욕시 세입자는 렌트 비용 위험 가구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