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뉴욕시 ‘비닐봉지 유료화’ 재추진

03/06/18



뉴욕시에서 번번히 무산됐던 비닐봉지 유료화 조례안이 재추진될 전망입니다.

지난 달 뉴욕주상원에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종이 봉투에 최소 10센트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례안이 발의된데 이어서 빌 드블라지오 시장도 비닐봉지 유료화 정책 재추진의사를 밝혔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4일 환경 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악형향을 끼치는 주범인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해 소매업소에서 사용하는 비닐.종이 봉지 한 장당 5센트 이상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례를 추진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주의회와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서민들의 재정 부담을 이유로 이를 무효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조례 시행은 잠정 중단됐습니다.

이후 쿠오모 주지사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비닐봉지의 환경 문제와 비닐.종이봉지 유료화 정책의 타당성을 검토해왔습니다.

최근 태스크포스는 비닐과 종이 봉지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해 비닐봉지 유료화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선 연간 93억7000만 개의 비닐봉지가 사용되고 연간 9만1000톤의 비닐봉지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으며 이를 처리하는 비용만 연간 125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시정부가 심각한 재정난에 처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