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불체자 단속 확대… 범죄 전력 없어도 체포
03/06/18
연방이민세관단속국의 불법 체류자 단속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범죄 전력이 전혀 없는 불법체류자들도 마구잡이 식으로 체포되고 있어 사실상 미국 내 모든 불법체류자들이 단속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민 세관 단속국에 체포된 외국인 불법체류자의 65%가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AP 통신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임기 마지막 3개월간 체포된 외국인 불법체류자 가운데 범죄 전력자 비중이 무려 82%에 이른 것과 대비됩니다.
불법 체류자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 당시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미국에 오랜 기간 정착했던 상당수 외국인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강제 추방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4분기 범죄 전력이 아닌 사람이 체포된 건수는 1만3,548건으로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기간 3만9,174명이 체포·추방됐고 추방자수는 오바마 행정부 마지막 3개월간 추방된 2만7천402명보다 무려 43%나 증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오바마 행정부때의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거나 범죄 전력자등의 물법 체류자 추방대상 제한이 공식 폐기돼 사실상 미국 내 모든 불법체류자들이 단속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최근 3개월간 가장 많은 불법 체류자 체포가 이뤄진 곳은 댈러스였고, 다음으로 애틀랜타와 휴스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