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찾는 유학생 2년만에 40% 감소
03/13/18
미국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회계연도에 미국 대학의 외국 유학생들은 2년 전에 비해 40% 감소했고 한국 유학생들은 6년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학생비자 발급 총 39만3,573건… 2년 만에 38.9% 감소
2016~2017회계연도 비자 발급 현황에서 (F-1) 학생비자 발급은 총 39만3573건으로 전 회계연도의 47만1728건에서 16.6%나 줄어들었고 2년 전의 64만4233건에 비해서는 38.9%나 감소했다고 국부부가 발표했습니다.
한국 출신은 2만2,856명… 6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
한국 출신 유학생은 2만2856명으로 직전 회계연도보다 9.9% 줄어들었고 6년 연속 감소해 6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미국 유학생이 가장 많은 중국 출신은 11만2817명이 학생 비자를 발급 받아 전 회계연도 보다 23.8% 감소했으며, 인도 출신은 전 회계연도보다 무려 28.5%나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유학생 1년에 270억 달러 소비… 대학 재원마련 타격
한편 미국내 주립대학들은 타 주 출신 학생과 유학생들로부터 거주민 학생보다 2~3배 비싼 수업료를 받아 학교재정에 큰 수입원이었던 만큼 외국 유학생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미국 내 주립 대학들이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유학생과 그 가족이 한 해에 미국에서 쓰는 돈이 27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며 전체 미국경제에도 부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으로 오는 외국 유학생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학생 비자 발급에 대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진 데다, 미국인 우선 고용 정책과 경쟁 심화로 미국에서 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취업하거나 전문직 취업(H-1B) 비자를 받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