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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국무장관 경질… 후임, 폼페이오 CIA 국장

03/13/18



트럼프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골드스타인 차관을 잇따라 해임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공백상태가 우려되는데요. 후임 장관에는 마이크 품페이오 중앙정부국장이 지명됐습니다. 보도에 지한샘 기잡니다. 

 

트럼프, 틸러슨 국무 장관 경질… 후임 마이크 품페이오 지명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렉스 틸러슨 국무 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을 비롯한 문제들을 놓고 틸러슨과 이견이 있었다"고 주요 외교정책에 관한 의견 차이가 경질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는 후임 국무장관에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 국장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국장이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며 그가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새 국무장관 지명자는 행정부 내 대표적 강경파이지만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 성사과정에서 한국 정보당국과 끈끈한 협력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만 섞인 성명 발표한 국무부 차관도 전격 경질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런 인사를 비난한 국무부 공공외교, 공공정책 담당 스티브 골드스타인 차관도 해임통보를 받았습니다.

스티브 차관은 틸러슨 장관은 경질 이유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불만 섞인 성명을 발표하고 해임됐습니다.

 

외교 수장과 최고위 외교관이 동시에 물러나게 되면서 정부의 외교 공백 사태는 한층 가중될 전망입니다. 특히 북핵 담판을 앞두고 동아태 차관보와 대북정책특별대사, 주한 미 대사 등 대북라인의 공백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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