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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동맹휴업 행진 "총기 규제하라"

03/15/18



미국 전역에서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동맹휴업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오늘 행진은 지난달 14일 플로리다 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참사 이후 한 달을 맞아 총기 규제 목소리를 높이고자 기획 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맞춰 미 전역에서 수 천명의 학생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학생들은 17분 동안 교실 밖에서 구호를 외치고 행진을 했습니다.

플로리다 참사에서 희생된 17명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행진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크게 세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첫째 모든 공격용 무기의 판매 금지, 둘째 총기 판매에 앞서 광범위한 구매자 전력 조회의 제도화, 세째 공격성과 폭력성을 보인 총기 소지자에 대해 법원이 총기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총기 폭력 규제법안 등입니다.

총격 참사를 겪은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 재학생 들은 "어디를 가나 학생들의 물결이다 우리가 혼자가 아니란 걸 보여줬다"면서 강한 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딕스스포굿즈, 월마트, 크로거 등 미국 내 3대 총기 유통업체는 총기 구매 제한 연령을 18세 미만에서 21세 미만으로 상향하고 일부 공격용 무기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플로리다 주에서는 의회 발의로 총기 구매 제한 연령을 상한하고 훈련받은 일부 교사 및 교직원의 교내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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