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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조사

03/20/18



페이스북이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회원 5000만명의 개인 정보 유출을 방조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기업이 페이스북에서 회원 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해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원하는 데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 측과 연계된 데이터 회사에 유권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페이스북이 데이터 분석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에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허용했는지 등이 FTC의 조사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계정 이용자들을 속여 더 많은 개인정보를 공유하도록 압박한 혐의로 FTC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지난 2011년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정책변화시 이용자 동의를 받도록 FTC와 합의한 바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이 같은 고객 동의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FTC는 페이스북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페이스북 이용자 5천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thisisyourdigitallife'라는 성격검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페이스북 규정을 위반하고 허가 없이 개인정보를 빼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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