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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서 대규모 총기규제 시위

03/26/18



지난 주말 미 전역에서 강력한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시위가 뜨거운 열기속에 전개됐습니다.

뉴욕시에서 15만여명이, 워싱턴DC에서는 8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미 전역의 800개 지역에서는 총기 참사로 17명이 숨진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의 생존자들을 비롯한 학생들이 주도한 총기 규제 촉구 시위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초•중•고교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 연예인, 일반시민을 포함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는 등 총기 참사의 재발을 막자는 염원을 한데 모았습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뉴욕시에서는 15만여 명이 참가했고, 워싱턴DC에서는 8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USA투데이는 지난해 워싱턴DC에서 50만 명이 모였던 위민스 마치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행진과 총기 참사 생존자들의 연설, 유명 가수들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학생들은 정치권에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행동으로 보여줬습니다.   

공격용 반자동 소총의 유통을 금지시키고, 총기 구매자의 신원 조회와 엄격하고 까다로운 구매 절차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자신들이 곧 유권자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인들에게 총기 규제에 동참하지 않으면 낙선할 것이라는 날선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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