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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빈곤층 반값 메트로 카드’ 촉구

03/27/18



다수의 뉴욕시의회 의원들이 빈곤층 시민에게 메트로카드를 반값에 제공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피터 구 의원을 포함한 35명의 시의원들은 빈곤층 서민들에게 반값 메트로 카드를 제공하기 위한 예산 마련을 촉구하는 서한을 코리 존슨 시의회 의장과 대니얼 드롬시의회 재정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데일리 뉴스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 서한은 연방빈곤선인 소득 2만4339달러 미만의 시민에게 '반값 메트로카드'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2억 달러를 예산안에 반영하라는 내용입니다.

의원들은 빈곤층 시민들에게 통근비용의 영향이 자녀 양육비용의 영향보다 더 크다며 반값 메트로카드에 대한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저소득층에 반값 메트로카드를 제공하는 방안은 2016년부터 라이더스얼라이언스 등이 페어페어 켐페인으로 추진해 왔고 지난해에는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이를 위한 예산 2억5000만 달러의 배정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드블라지오 시장의 제안이 부유층 증세를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것으로 주의회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시의원들이 주의회 승인이 필요한 부유층 증세와 연계하지 않고 지원금을 시정부 예산에 직접 반영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뉴욕시 의회는 연방·주정부의 지원 삭감 속에 이 일은 시정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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