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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보너스 18만 4천불…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03/28/18
지난해 월스트리트 금융 종사자들의 보너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제개혁안과 경기 호조, 금리 인상 등이 월스트리트의 보너스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월스트리트 종사자들의 1인당 평균 보너스가 18만4220달러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17% 인상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의 19만1360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전국 가구당 연소득 중간값인 5만9039달러와 비교하면 세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에는 1인당 평균 보너스가 10만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월스트리트 종사자들에게 지급된 보너스 총액은 317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액수는 현금 기준이며 스톡옵션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의 보너스도 큰 폭으로 인상됐습니다.
지난해 씨티그룹의 마이클 코바트 CEO는 전년에 비해 48% 늘어난 23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고 JP모건체이스의 제임스 다이먼 회장은 295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월스트리트 금융기관 가운데 증권사는 전년에 비해 4.5% 증가한 15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주식거래 매출만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