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불체자 추적에 페이스북 활용
03/28/18
연방이민세관단속국이 불법 체류자 단속을 위해 페이스북 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 파문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5,000만명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 의혹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ICE가 2017년 2~3월 뉴멕시코주 지역 형사들과 불법 체류자 수색 공조 수사중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한 로그 기록과 IP주소 등의 데이터를 페이스북에 요청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더 인터셉트’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특히 ICE 수사관들은 페이스북에 협조를 구해 해당 불체자의 전화번호를 파악하고, 로그인했을 때의 위치 정보를 추적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이민 수사당국이 은행과 통신사 등을 통해 이민자들의 정보를 확보해 온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처럼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불체자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들어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더 인터셉트가 입수한 ICE 수사관들의 이메일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ICE와 계약을 맺고 불체자 및 범법 이민자를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플랜티어 테크놀로지스에도 데이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은 ICE를 포함한 사법 당국에 이민법 단속 지원의 목적으로 특정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CE측도 ICE 의 수사 방식을 밝힐수 없다며 불법으로 데이터를 검색한 사실이 없고 합법적인 법원 명령에 의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