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택시에 혼잡세 부과
04/02/18
내년부터 맨하탄 96가 남단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 혼잡세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뉴욕시 10만여 택시가 영향을 받게됐는데 택시 노조는 이미 재정악화인 택시업계에 큰 재앙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합의된 1,683억 달러 규모의 2019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2019년 1월1일부터 맨하탄 96가 남단으로 운행하는 우버와 리프트, 콜택시 등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2달러75센트의 혼잡세가 부과됩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목적지를 공유하는 ‘우버풀’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 손님 당 할증료가 75센트씩 부과되며 옐로캡 승객에게는 2달러50센트의 혼잡세가 부과됩니다.
이번 조치로 뉴욕시에서 운행 중인 옐로캡 1만 3,567대 등 10만 3,000대의 택시가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뉴욕주는 이번 조치로 확보되는 추가 예산 4억1,500만 달러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에 지원해 낙후된 대중교통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이번 예산안에는 뉴욕시영아파트지원 기금 2억5,000달러를 포함해 12학년 이하 교육지원금이 전년에 비해 10억 달러 늘어난 267억 달러로 결정됐으며, 고등교육 예산 역시 15억 달러 늘어난 76억 달러로 확정했습니다.
뉴욕주 중산층 600만 가구의 세금감면을 위한 지원금 42억 달러가 포함돼 연간 평균 250달러였던 중산층의 세금감면 혜택이 700달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뉴욕주립대 학비 지원 프로그램 예산으로 1억 1,800달러, 고속도로 재정비 예산에 4억 7,780만 달러 등이 포함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