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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하원의장, 정계은퇴 선언

04/11/18



공화당의 의회 1인자인 폴 라이언 연방하원의장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정계를 은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라이언 의장의 정계 은퇴로 공화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잃게 될 위험에 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언 의장은 오늘 오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원의장으로서 공화당을 이끌며 있었던 모든 일에 후회는 없다"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0선 의원인 그는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20년간 봉직한 의회를 떠나 남편과 아버지로서 가정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중간선거가 아니라 가족이 그의 은퇴 결정을 이끌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의장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잃게 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다소 고민하긴 했다"며 "그러나 2019년 의회에 내가 있느냐, 없느냐가 각 지역구 후보의 개인적인 선거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의장은 1998년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2015년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강경 보수파와의 갈등으로 돌연 정계를 은퇴한 이후 의장직을 맡아왔습니다.

2012년 대선에는 밋 롬니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는 등 40대 기수론의 선봉에 서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라이언 의장은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이라며 "그는 재선에 나서진 않지만,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업적을 남길 것이다. 폴, 우리는 당신과 함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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