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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CEO 직접 사과… 다음달 대규모 직원 교육

04/17/18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미국 북서부 시애틀에서 동부 필라델피아로 날아와 매장에서 가만히 앉아있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봉변을 당한 흑인 고객 2명에게 직접 사과했습니다.

제이미 레일리 스타벅스 대변인은 존슨 CEO가 2명의 흑인 고객을 사적으로 만나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존슨 CEO는 이어 필라델피아 시장과 경찰 커미셔너,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잇달아 만나 이번 사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는 전날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나와 이번 사건을 "부끄러운 일"이라며 거듭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존슨 CEO는 매니저들에게 '무의식적인 편견'에 대한 교육을 추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CEO의 사과에도 스타벅스 인종차별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기셉니다.

어제 해당 매장에는 수십 명의 시민이 몰려와 항의 시위를 벌였고 일부 시위대는 매장 내부로 들어와 '경찰의 신체 검문검색(Stop and Frisk)을 중단하라'는 배너를 펼쳐 들고는 "스타벅스는 반(反) 흑인 커피"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5월 29일  ‘인종 차별 금지 교육’을 위해 전국 8천여개 매장이 하루 동안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미 전역의 직원들에게  인종 편견과  차별을 금지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 후 전 세계에도 이 같은 방침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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