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한반도 역사의 엄청난 순간"
04/27/18
판문점에서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에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긴급 속보로 타전했습니다.
CNN은 새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했고 뉴욕타임스는 남과 북이 핵무기 없는 평화라는 과감한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유력 언론들은 남북 정상이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남북 정상이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올해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언론들은 두 정상이 합의문에서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 데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CNN방송은 홈페이지 톱뉴스로 '남과 북이 전쟁을 끝내다'라는 제목의 긴급 기사를 올리고 "64년간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올해 공식적인 종전이 선언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BC방송은 "작은 걸음으로, 남과 북의 지도자가 서로의 경계선을 넘으며 거대한 도약을 했다"며 "이 역사적 만남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약고 중 하나인 이곳에서 큰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남북이 올해 종전선언과 비핵화라는 대담한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고 워싱턴포스트는 7년 전엔 세계 최고의 독재국가를 통솔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 34세의 북한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